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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충북지부 416공동수업 진행

세월호 참사 7주기 팽목항 방문예정

  • 웹출고시간2021.04.15 17:20:42
  • 최종수정2021.04.15 17:20:42
[충북일보] 전교조충북지부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실규명을 위해 학생들에게 노란리본배지를 나눠주며 416공동수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과 세월호유가족에게 편지쓰기, 노란리본 만들기, 기억팔찌 나눔, 추모현수막 걸기 등 수업과 기억실천 활동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생명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영화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규모 단위로 팽목항과 세월호 거치 장소인 목포신항 방문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충북지부는 "문재인정부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은 책임자들에게 대부분 무혐의 처리해 오히려 면죄부만 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했다"며 "침몰 당시 왜 탈출을 지시하지 않았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출발부터 침몰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은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전교조충북지부 조합원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과 사회를 바꾸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해마다 416세월호 기억과 약속 수업을 진행해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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