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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진로교육지원단 출범

전문성 갖춘 교사 34명으로 구성
고교학점제·진학지도 설계 지원

  • 웹출고시간2021.04.15 15:16:50
  • 최종수정2021.04.15 18:07:28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교사·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충북교육청 진로교육지원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1학년도 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지원단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도내 중·고등학교 전환기 진로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교원·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의 진로·진학설계 지도전문성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단으로 선발했다.

지원단은 총 34명으로 청주·충주·제천 등 10개 지역별로 3~5명씩 선발됐다. 교육지원청, 진로교육원, 학생수련원, 지역자치단체도 진로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단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진로설계 이해 설명회를 열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역량함양을 위한 진로설계 로드맵 작성 지원, 중학교 3학년을 위한 '미리 보는 고등학교 생활' 워크북 제작, 학교급 전환기 집중 지원을 위한 '꿈의 이음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발대식에서 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며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진로교육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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