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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1년 상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으로 농촌 시름 덜기

  • 웹출고시간2021.04.15 10:07:41
  • 최종수정2021.04.15 10:07:41

영동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들이 관내 한 복숭아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농가와 소기업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2021년 상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196개소 농가에 연인원 507명을 투입해 농촌의 시름을 덜어줬다.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에 큰 역할을 해, 큰 호응 속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달 근로인원 6명을 모집했으며, 지난 6일 상촌면, 양강면의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더 많이 알려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려운 농가와 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과 소기업(연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분야), 여성·장애인·고령(75세 이상)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나 소기업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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