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밤중 청주육거리종합시장서 불… 큰 피해 막은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데이터 구축
육거리시장 화재 대비 위해 개발
출동로 등 정보 담겨 빠른 진압 성공

  • 웹출고시간2021.04.14 17:02:21
  • 최종수정2021.04.14 17:02:21

14일 새벽 3시6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내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개발한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

14일 새벽 3시6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내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현장을 지나던 우유 배달원 A(36)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2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14분 뒤인 새벽 3시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4시24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점포 3곳이 타 소방서 추산 6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육거리종합시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진입로가 협소하고, 상가가 밀집돼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 당시 심야시간대인 탓에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지만, 신고자의 빠른 발견과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App)'이 큰 피해를 막았다.

관할 소방서인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2월 육거리종합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화재신고가 접수됨과 동시에 화재 발생 점포의 자세한 현장정보와 출동로 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소방통로·진압활동을 고려한 구역화, 건물구조·업종별 위험요인 등 육거리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가 담겨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이번 화재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확대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주요 구역에 소방력을 분산 배치하고, 연소확대 방지 저지선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현장지휘를 펼쳤다.

인근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시장 내 23개소 설치)를 활용해 소방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미리 대비한 덕분에 진압작전의 수행결과가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신속한 재난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대처가 효과적인 화재진압대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첫 하늘길 여는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인터뷰

[충북일보]강병호(사진) 에어로케이 대표는 "모든 항공사가 힘든 시기지만 에어로케이는 정식 취항까지 우여곡절과 힘든 일이 많았다"며 "지역에서도 기대가 많고, 지역 도민과 지역 사회에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이번 취항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도민과 많은 관계자분들의 도움 덕분에 정식 취항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어로케이는 AOC 심사 기간만 2년 2개월이 소요되면서 면허 취득 당시 자본금(480억 원)이 대부분 잠식된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본금 확충이 늦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AOC가 2년 가까이 소요됐다. 앉은자리에서 자본금을 까먹는 결과가 초래됐고,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그러다보니 자본금 관련해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자구 노력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에 가시적인 성과가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을 시작한 만큼 에어로케이에 대한 충북도와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