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국민신청실명제' 연중 확대 운영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높이기로

  • 웹출고시간2021.04.14 13:19:49
  • 최종수정2021.04.14 13:19:49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사업 내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해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군민이 주요 정책에 대해 공개를 신청하면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공개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접수기간을 정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접수기간 없이 상시 운영한다.

신청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일정규모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법령 또는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등이다.

군은 군민들로부터 신청받은 사업들에 대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사유,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민원, 내용이 불분명할 경우에는 공개에서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