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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추진조직(DMO) 영동군 선정, 활력넘치는 농촌관광 매력 알린다

관광분야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 새로운 관광트렌드 부합한 맞춤형 전략

  • 웹출고시간2021.04.14 11:01:50
  • 최종수정2021.04.14 11:01:50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맞춤형 관광전략이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1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사업에 영동군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총2번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을 비롯, 전국 12개소만이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과 지역의 관광수요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군과 재단은 공모선정을 위해 '활력 넘치는 농촌관광 매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사업 제안에 주력했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 농촌 한달살기, 관광택시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작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최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새 관광트렌드와 지역특성을 조합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여러 관광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2020년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2021년 문화재활용 생생문화재, 2021년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에 이어 4번째 공모사업이 선정되며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2017년 충북 최초의 축제전담조직으로 출범하여 영동군의 4대 축제를 추진해 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포도, 곶감, 와인 등 지역특산물 중심의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링링동 프로젝트와 영동곶감장터 등 온라인과 비대면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특산물 판매와 농가의 판로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

특히, 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선정은 축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담조직을 통해 지역의 관광가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지가 돋보였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가 대도시 중심이 아닌 소규모 도시와 농촌 방문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선정으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지역의 축제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을 선도하는 전담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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