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체육회 '2회 강호축 마라톤대회' 성공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8개 시·도 관계자 참석
오는 11월 17~21일 열려

  • 웹출고시간2021.04.13 17:15:41
  • 최종수정2021.04.13 17:15:41

13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3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8개 시·도체육회 및 육상연맹 관계자, 충북도·충북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관계자들에게 대회 추진 배경과 경기 방법, 대회코스, 1회 대회 추진실적 등 전반적인 사항 등을 설명했다.

올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강호축(전남 목포~강원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2회 대회에는 8개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학교·대학교·일반부 선수 및 임원 1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호축은 지난 2014년 충북도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안한 국가발전전략이다.

'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 코스.

충북체육회와 강원체육회는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원도청에서 출발해 충북도청에 도착하는 '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마라톤대회'를 열기도 했다.

마라톤대회는 당시 강호축의 의미와 대회 취지를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충북과 강원을 비롯해 강호축에 포함된 세종·대전·충남·전북·광주·전남 등 8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대회로 확대됐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내 역전마라톤대회가 대부분 없어진 상황에서 강호축 상생 마라톤대회가 만들어져 마라톤 신인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강호축 8개 시·도민들의 우호를 증진하고,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