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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13 16:52:55
  • 최종수정2021.04.13 16:52:55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돗물의 수도꼭지·급수과정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공급하는 물은 지북·낭성·미원정수장, K-water 청주정수장에서 매월 실시하는 60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수돗물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꼭지 검사 대상 106곳을 선정해 매월 잔류염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분원성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8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 잔류염소 등 11개 항목에 대해 월 2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수지와 관말 수도꼭지 등 급수과정 38곳도 일반세균 등 11개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시는 타 지자체의 잇따른 수돗물 유충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수장 공정별로 유충·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곤충 등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 방충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습기가 많은 화장실이나 주방 배수구 등에 유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끓는 물이나 살균제로 배수구를 청소하는 등 위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면 수돗물에 함유된 소독제와 고무호스 속 화학물질이 반응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월 실시하는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는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cheongju.go.kr/sangsudo/) 또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waterno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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