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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추 칼라병(TSWV) 발생 주의

고추 정식 전 철저한 관리로 피해 줄여야

  • 웹출고시간2021.04.13 13:09:16
  • 최종수정2021.04.13 13:09:16

칼라병이 발생한 고추.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추 '칼라병'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칼라병으로 불리며 고추 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된다.

전염된 잎과 열매는 △원형무늬 △뒤틀림 △열매 칼라색 발현 등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말라죽는 등 고추 생산수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준다.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육묘상에서 발생하며, 발생 시기도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꽃노랑총채벌레는 토양에서 번데기 형태로 겨울을 지낸 뒤 봄이 되면 성충으로 탈피해 고추에 해를 끼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칼라병을 옮길 뿐만 아니라 순과 잎을 상하게 하고 심한 경우 새잎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칼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정식 전 적용약제를 이용해 육묘상과 고추밭을 소독해야 한다.

바이러스의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해결을 위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활용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과수채소특작팀(043-830-2763)에 이상증상을 문의하면 현장에서 샘플을 채취, 진단 키트로 검사 후 그 결과를 신속하게 알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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