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상촌면 남진우 주무관, 영동군 이장협의회 감사패 받아

코로나19에 맞춘 이장들과의 소통 창구 상촌e음 마련 공로

  • 웹출고시간2021.04.13 10:33:53
  • 최종수정2021.04.13 10:33:53

영동군 이장협의회 임태록 부회장이 상촌면 남진우(왼쪽)주무관에게 소통창구 마련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상촌면 남진우 주무관(행정7급)이 영동군 이장협의회로부터 이장과의 소통강화와 적극행정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남 주무관은 이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SNS밴드를 활용한 공문서 전달체계인 '상촌e음'의 제안자다.

2021년 2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50여개의 공문 전달과 의견 수렴을 하고 있으며, 면사무소 방문없이 언제·어디서나 이장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해 행정 공백 방지와 신청기간 준수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범용화된 플랫폼을 활용해 예산이 한푼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 19와 바쁜 농번기철에 방문 부담감을 덜고 불필요한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이장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는 다른 읍·면에도 우수사례로 인정돼, 군내 전 읍·면에서 전자공문함을 운영중이며, 점차 이용 효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영동군 이장들의 대표 단체인 영동군 이장협의회는 이장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해 준 남진우 주무관에 소속 이장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대신 전달한 임태록 군이장협의회 부회장은 "이장들의 불편함을 일소하고, 실시간 정보 전달 및 이장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한다"라며 "영동군 적극행정의 대명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남진우 주무관은 "영동군 공무원 모두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친화적인 정책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며 "다음에도 잘한 일을 한 공무원이 있으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