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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심리상담' 확대 시행

기존 2회에서 3회 무료상담
휴폐업 등 위기상황땐 추가 2회

  • 웹출고시간2021.04.12 16:42:05
  • 최종수정2021.04.12 16:42:05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노란우산'은 지난해 12월 21일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210여 건의 심리상담이 이뤄졌다.

피상담자 연령별 분포는 △60대 이상 24.5% △50대 31.1% △40대 32.1%로 중년층이 90%에 육박한다.

주제별로는 대인관계 등의 개인정서(55.8%), 가정·자녀(22.1%), 사업스트레스(11.7%), 부부·이성(10.4%) 순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은 심리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기존 2회에서 3회로 심리상담 서비스 횟수를 늘렸다.

특히 휴·폐업 고려 및 사고 등 위기상황에 있는 경우 추가 2회를 더 제공, 최대 5회까지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는 콜센터(1666-9988) 또는 복지플러스 홈페이지(www.8899.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은 1회 50분간 대면·전화·화상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현재 심리상담 신청 시 노란우산 마스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란우산 고객들이 더 많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마음건강 회복지원과 함께 올해 6월부터는 한방건강 분야 상담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은 지난 2007년 출범 후 만 14년이 되는 현재 재적가입자 14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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