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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등학교 맞춤형 지원 나선다

김병우 교육감 학교장과 연속 간담회 열어
고교학점제 대응·학력신장 방안 등 논의
"의견수렴 후 학교상황에 맞는 처방내릴 것"

  • 웹출고시간2021.04.12 16:48:22
  • 최종수정2021.04.12 16:48:22

김병우(왼쪽) 충북도교육감이 제천고에서 학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병우 교육감은 충주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고등학교 84곳을 대상으로 학교장 간담회를 갖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2025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현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 교육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일반고, 특목고, 직업계고 등 도내 고등학교 전체 학교장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학생의 개별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수학습전문가·학업설계 안내자로서 교사의 역할, 방과후 수업과 교실개방, 기숙사운영,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등에 대한 내용을 주로 논의하고 있다.

혼합수업 등을 통한 미래역량과 학력신장 방안, 체계적인 진로 진학 지도방안, 정시확대 대응방안, 산학협력체제 구축, 고졸취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각 학교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그에 맞는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과 학생들을 위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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