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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 아래서 독서하며 크는 아이들

단양 상진초, 도서관행사 연계 체험활동 눈길

  • 웹출고시간2021.04.11 13:31:45
  • 최종수정2021.04.11 13:31:45

단양 상진초등학교 저학년, 푸른교실 학생들이 벚꽃나무 아래서 책을 읽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지난주 3일간 저학년, 푸른교실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벚꽃나무 아래서 독서하며 크는 아이들'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교과 및 도서관 행사 연계 체험활동으로 남한강 둘레 벚꽃나무길에서 벚꽃나무길 산책, 그림책 읽기,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서로 모습 찍어주기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이 줄어든 시기에 오랜만의 교실 밖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봄의 정취를 느끼며 책도 읽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 2학년 양진모 어린이는 "벚꽃이 마치 봄에 내리는 눈처럼 아름답다"며 "봄눈을 맞으며 사진도 찍고 책을 읽으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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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