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농기센터, 무료 농기계·농작업 지원

고령·여성·장애인 대상 영농지원단 운영

  • 웹출고시간2021.04.11 13:04:36
  • 최종수정2021.04.11 13:04:36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지원반, 농작업지원반 등 2개 반으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기계지원반은 5명씩 2개조로 나눠 운영되며, 대상자는 재난·사고 등으로 입원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업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75세 이상의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장애인 중 0.3㏊미만의 땅을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이들에게는 농기계를 이용해 무료로 정지, 이앙, 수확 등 농작업을 지원해준다.

또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조작 미숙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지원반 서비스는 농업기술센터(043-540-575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작업지원반은 9명씩 3개조로 나눠 운영되며, 대상자는 성장가능농(논 3㏊미만, 밭 1.5㏊미만, 과수 1㏊미만), 부양가족이 없는 만75세 이상의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장애인 농업인 등 소규모 영세농가 중심으로 경운·파종 작업 등을 해준다.

농작업지원반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대규모 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손 구하기가 힘든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홀몸노인이나 만 75세 이상 노인, 영농취약계층, 여성농업인(단독 경영주),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