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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쌍곡계곡에 생태탐방로 개설 추진

입지적정성 현장평가…환경부 6월 심의

  • 웹출고시간2021.04.11 13:23:16
  • 최종수정2021.04.11 13:23:16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환경분야 민간위원 등 평가위원들이 쌍곡구곡 현장을 방문해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지 적정성 현장평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에 이어 쌍곡구곡에도 '명품 생태탐방로' 개설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환경분야 민간위원 등 평가위원 7명이 쌍곡구곡에서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지 적정성 현장평가를 했다.

평가는'자연공원 내 숙박시설 및 탐방로 입지 적정성 평가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8개 항목으로 한다.

△자연보전성 30점 △탐방로 이용·편의성 30점 △탐방 안전성 20점 △관리 용이성 20점 등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장평가단에게 쌍곡구곡 탐방로 예정 구간을 설명하고 생태탐방로 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부가 이달 중 평가 결과를 군에 통보하고 오는 6월 중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하면 생태탐방로를 개설할 수 있다.

군이 추진하는 생태탐방로는 쌍곡삼거리~쌍곡마을~절말마을 5.3㎞ 구간이다.

이 구간은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경관이 아주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군은 입지적정성 적합판정을 받으면 정부예산 확보 등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탐방로 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탐방로를 주민 소득사업과 연계해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태적 배경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쌍곡구곡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산막이옛길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며 "쌍곡계곡 생태탐방로가 조기에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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