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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백신 접종 모의훈련 실시

접종 시뮬레이션 재차 점검 '이상 무'

  • 웹출고시간2021.04.11 13:26:52
  • 최종수정2021.04.11 13:26:52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모의 훈련은 영동군,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의료기관 관계자 및 모의 접종 대상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접종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백신 이송 및 준비 시연 △접종 대상자 확인 및 예진 △접종 시연 △이상반응 대응훈련 등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단계별 소요시간을 측정·분석하고 사전준비, 대기, 예진, 접종, 전산입력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접종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초저온 냉장고 △자가발전 시설 △비상전원 △전산장비 등의 이상여부 확인과 이상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체계 등을 재차 점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군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22일 개소하며 의료진 12명, 행정인력 20명,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42명의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는 근접성이 좋은 군보건소 내에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접종센터에서는 일일 400여명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응급처치물품 구비, 접종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박세복 군수는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 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오는 2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등 7천300명중 백신 접종 동의자 6천여명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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