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충북도의원 국민의힘 원갑희 당선

"우시장 이전 등 국·도비 확보 최선"

  • 웹출고시간2021.04.07 23:09:19
  • 최종수정2021.04.07 23:21:45
[충북일보] "오늘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군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보은군민을 대변할 충북도의원에 국민의힘 원갑희(56·사진) 후보가 선출됐다.

원갑희 당선자는 7일 실시된 충북도의원 재선거(보은군 선거구)에서 5천549표를 획득하며 41.16%의 지지율을 얻었다.

무소속 박경숙(59) 후보는 4천923표(36.52%)를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김기준(54)후보는 3천7표(22.30%)에 그쳤다.

원 당선자의 11대 충북도의원 임기는 당선증 교부와 함께 시작됐다.

7대 보은군의원을 지낸 원 당선자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꿋꿋함을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어 당선됐다.

원 당선자는 "충북도의원 임기가 1년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동안 도의원 공석으로 소외됐던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은군이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차질 없도록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면 유권자들도 좋은 답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며 군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당선자은 △농특산물 명품화·유통지원 △보은옥천영동축협 우시장 이전 예산 확보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경영자금 지원 확대 △문화예술생활체육 동호인단체 육성 지원 등을 공약했었다.

원 당선자의 충북도의회 입성으로 국민의힘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 최소 인원인 5명(지역구 4·비례 1)을 채울 수 있게 됐다.

도의원 전체 의석 수는 32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7석(지역구 25·비례 2)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46.5%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2만9천212명 가운데 1만3천591명(우편·관내 사전투표 포함)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지난해 4·15 충북도의원 재선거(보은군 선거구) 당시 투표율은 70.6%로, 전체 선거인 2만9천613명 가운데 2만920명(우편·관내사전 1만905명)이 참여했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