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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최대 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5월 3일 문 연다

첨단 시설 건강검진센터 외에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종합검진 예약 중…국가건강검진 예약은 5월3일 이후

  • 웹출고시간2021.04.07 11:34:43
  • 최종수정2021.04.07 11:34:43

오는 5월 3일부터 운영되는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왼쪽 건물)'.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16일 문을 연 국립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 407)에서 오는 5월 3일부터는 '헬스케어센터'도 운영된다.

충남대병원이 자체 재원 393억 원을 들여 지은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천430㎡ 규모다.

병원 본관 남쪽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센터에는 주요 시설인 건강검진센터(3~4층) 외에 커피숍·식당·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1~2층),연구시설(5층), 교수연구실(6층) 등도 들어선다.

이 헬스케어센터는 세종시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물론 최첨단 방식으로 운영된다.

병원 측은 "다른 병원과 차별화되는 개인 맞춤형 및 전문 간호사 상담을 통한 프로그램 등으로 건강검진 시스템이 설계됐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당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 종합병원과 시스템이 연계되기 때문에,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료할 수 있다.

나용길 병원장은 "헬스케어센터는 단순한 건강검진센터 외에 환자나 병원 방문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1·2차 의료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측은 지난달 15일부터 개인 종합건강검진 예약을 받고 있다.

단, 국가건강검진 예약은 5월 3일 이후부터 받을 예정이다. ☏1800-311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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