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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주민참여형 공공미술 첫 선보여

'증평예술정원-당신의 의자' 13일 준공

  • 웹출고시간2021.04.07 11:31:10
  • 최종수정2021.04.07 11:31:10

증평군이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공공미술프로젝트의 하나로 김득신문학관 일원에 조형물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사업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물꼬를 튼 증평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증평예술정원-당신의 의자'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일원에 백곡 김득신을 모티브로 책과 독서, 꿈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 및 전시 등 8개의 미술작품을 제작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작가팀 선정과 세부적인 작품 제작 및 보완,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 달 들어 본격적인 작품 설치를 시작해 오는 4월 13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내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주민참여형 작품으로, 약 5천명의 주민들과 전문 예술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생의 모토로 삼는 책의 제목이나 글귀, 명언 등을 직접 쓰고 이를 타일작품으로 제작했다.

타일작품은 김득신문학관 전면 필로티 기둥 4개와 문학관 내부 2층 벽면을 장식, 앞으로 문학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흥을 전함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문학관 내외에 설치된 의자 작품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인 필장 유필무의 붓 전시를 통해 문학관이 하나의 커다란 미술작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 주신 주민 및 예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공공미술이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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