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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제무예액션영화제 및 세계무예대회 취소

대규모 행사예산 21억 삭감, 소상공인 등 시민 지원 예산 활용

  • 웹출고시간2021.04.07 11:16:03
  • 최종수정2021.04.07 14:00:05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0월경 개최 예정이었던 제3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가칭)충주세계무예대회(옛 세계무술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질병관리청, 중앙안전대책본부 등 중앙부처 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감소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충주시의회 전체의원간담회에서 대규모 행사 개최 취소 취지를 설명하고, 충청북도에 영화제 취소 의견을 공식 전달했다.

시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세계무예대회 예산 21억 원을 2회 추경에서 삭감할 예정이다.

삭감된 예산은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충주세계무예대회를 기다렸던 시민과 관계자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히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앞으로 안정된 일상 속에서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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