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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07 17:12:30
  • 최종수정2021.04.07 17:12:30
[충북일보] 옥천군은 7일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선착장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 2만6천여 마리를 방류한다.

군은 내수면의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하여 매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1천500만 원 증액해 지난해보다 25%정도 많은 뱀장어 치어를 구입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수산물안전성센터와 충북내수면연구소로부터 유전자검사와 전염병검사를 거친 전장 12.0cm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종자이다.

뱀장어(민물장어) 치어는 수산종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3~7월 사이에 전장 10㎝ 이상만 방류할 수 있다. 댐 지역의 뱀장어 포획은 체장 45㎝ 이상만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 10여 명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관내 어업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류어종은 어업인의 주요 소득 자원이자 부가가치가 높아 인기가 많은 뱀장어를 선택했고,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특성을 고려하여 희망 방류수역을 선정했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올해 뱀장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쏘가리, 동자개, 붕어 등 토종어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며,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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