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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태면농가주부모임, 식료품 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라면, 국수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21.04.06 10:30:24
  • 최종수정2021.04.06 10:30:24

소태면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소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농가주부모임은 6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하천변 정화 활동 등을 통해 모은 기금과 자발적인 성금으로 라면, 국수, 밀가루, 세제 등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마련해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미선 회장은 "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웃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 소태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온정이 넘치는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소태면 농가주부모임 69명의 회원은 매년 홀몸노인 돌봄, 경로당 청소, 하천변 쓰레기 줍기 등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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