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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치매안심센터, 뇌 똑똑 '인지건강키트' 호응

개별 학습 가능한 인지건강키트 배부

  • 웹출고시간2021.04.06 10:24:39
  • 최종수정2021.04.06 10:24:39

영동군치매안심센터에서 배부한 인지건강키트.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추진중인 치매예방시책 '인지건강키트'가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합 및 대면 인지프로그램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가정에서 개인별 학습이 가능한 인지건강키트를 배부했다.

1차 인지건강키트를 받은 대상자는 1천400명으로 영동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및 75세 이상 주민에게 선착순 제공됐다.

사업의 효과와 유익함으로 인해 만족감과 호응도가 아주 높아 학습 자료를 더 제공해 달라는 요청과 문의가 많았다.

키트를 사용해 본 대상자는 "코로나19 때문에 경로당도 문을 닫고 친구도 만날 수가 없다. 일상이 무료하고 우울한데 집에서 학습할 수 있는 키트를 지원해 줘서 너무 재미있고 치매가 예방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군민들의 인지건강키트 확대 요청에 따라 인지건강키트를 2차로 구성하여 3월 말부터 배부를 시작했다.

인지키트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치매검진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2021년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70세 이상 노인이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된다.

치매선별검사는 영동 군민으로 60세 이상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여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인지건강키트 2차 구성품은 개인별 학습할 수 있는 치매예방 활동지(책자), 일기장, 색연필, 가방 등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가 제약을 받고 있기에,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치매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2021년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70세 이상 대상자에게 인지건강키트를 선착순 배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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