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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박달산에 대규모 산림복지단지 조성

294억 원 들여 63㏊에 자연휴양림·산림레포츠시설로 꾸며

  • 웹출고시간2021.04.05 14:08:10
  • 최종수정2021.04.05 14:08:10

괴산군 산림복지단지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박달산 일대에 대규모 체류형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2025년까지 294억 원을 들여 장연면 오가리 산 48-1 일대에 163㏊ 면적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이 곳에는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먼저, 맞춤형 산림휴양시설인 박달산자연휴양림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131㏊에 94억 원(국비 47억원)을 들여 방문자 안내센터, 컨벤션센터(연수·세미나실), 휴양관(숙소·식당·카페), 숲속의 집(30여 동), 숲속광장(야외공연장), 휴식공간(백두대간 조망), 무장애 데크로드 등을 갖춘다.

군은 보행약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꾸민다.

산림레포츠시설도 이달 초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숲속야영장은 내년에 설계를 착수해 2023년 준공한다.

치유의 숲은 2023년 설계하고 2024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를 우선으로 공사·장비·자재 등을 선정한다.

산림복지단지 관리 인력도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2019년 박달산 일대가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되면서 국비 94억 원을 획득한 데 이어 레포츠 시설 예산 20억 원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군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있지만 체류공간이 없었다"면서 "산림복지단지 한 곳에서 휴양, 체험, 치유와 레포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명품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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