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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채종원' 나무심기

'2050 탄소중립' 첫걸음

  • 웹출고시간2021.04.05 11:03:50
  • 최종수정2021.04.05 11:03:50

산림품종관리센터 직원들이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낙엽송 채종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엽송 채종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실행, 산림 탄소흡수원 기반 확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센터 직원들이 900그루의 낙엽송을 식재하며 9ha의 채종원을 조성했다.

이날 식재된 낙엽송은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어미나무를 복제해 증식한 묘목으로, 우수 산림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낙엽송은 생장이 빨라 이산화탄소 흡수 저장 능력이 뛰어나며, 목재로써 가치도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종이다.

센터는 올해 전국 50ha 채종원에 5수종 7천25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 늘어나는 종자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최은형센터장은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나무심기는 채종원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로부터 시작된다"며 "탄소흡수 능력과 기후변화 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채종원 조성 및 우수 종자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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