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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일면 백신접종 봉사단, 어르신 챙기기 '귀감'

직능단체·직원, 접종센터 이송·이동 보조

  • 웹출고시간2021.04.04 15:50:47
  • 최종수정2021.04.04 15:50:47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단이 어르신을 모시고 예방접종센터로 향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과정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일면 백신접종 봉사단은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 남여지도자 등 각 직능단체원과 남일면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접종시간별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접종장소로 이송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보조뿐 아니라 접종센터 안내, 접종 후 마을로의 귀가까지 백신접종의 모든 과정을 도왔다.

최해용(81·남일면 효촌리) 옹은 "접종장소가 낯설고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일일이 챙겨줘 편하게 접종을 마쳤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명수 남일면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지원에 나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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