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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주거취약 가정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억 3천만원 기부

지난해 '행복한집' 100호 달성 이어 올해 200호 목표

  • 웹출고시간2021.04.01 16:40:02
  • 최종수정2021.04.01 16:40:02

김성주(오른쪽)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이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에게 '행복한집 프로젝트 후원금' 3억3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억3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노후로 고통받는 저소득 가정 100곳의 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실내 체류 시간 증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 보수 시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한 전주한지 벽지 및 장판지가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및 탈취 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미관은 물론 실내 위생 관리에도 좋다.

2019년 시작된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재단과 초록우산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100가구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돼 연말 기준 총 200가구에 행복한집 프로젝트가 실시 될 예정이다.

특히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전국 신협 임직원이 수혜 대상자 발굴, 보수 작업 등에 직접 참여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코로나19에 의한 가정 내 원격수업 보편화로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체감하는 주거 및 학습 환경의 빈부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어두운 곳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까지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신협은 당대 지역사회가 마주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며 소외계층의 실생활에 맞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도 감사 인사를 통해 "국내 대표 아동옹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앞으로도 굳건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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