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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품질 과일 생산 위한 '꽃가루은행' 운영

과수농가 결실 안정

  • 웹출고시간2021.04.01 10:35:59
  • 최종수정2021.04.01 10:35:59

꽃가루은행 운영.(꽃을 말려서 이물질 제거하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결실을 통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최근 개화기 냉해로 '꽃 자체의 냉해 피해' 및 '방화 곤충의 저조한 활동'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서, 꽃의 수정 불량으로 인해 과수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꽃가루은행은 과수농가의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 채취를 도와주는 곳이다.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는 개화 직전 꽃봉오리를 재배면적 1ha당 15㎏ 채취해 센터 내 꽃가루 제조시설로 가져다주면 1~2일간의 조제 기간을 거친 후 인공수분이 가능한 건전한 꽃가루를 공급받을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꽃가루 조제를 통한 인공수분을 실시해 개화기 저온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결실을 통한 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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