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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옥천군경제개발국장 충북도에 전격 교류신청

더 많은 행정 배운다는 생각에 내린 어려운 결정…옥천군 7월 인사 촉각

  • 웹출고시간2021.03.31 17:57:33
  • 최종수정2021.03.31 17:57:33
[충북일보] 옥천군의 서기관인 전재수 경제개발국장(4급)이 충북도에 교류를 전격적으로 신청한 것이 청 내에 알려지면서 옥천군 7월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다.

전 국장은 "옥천군경제개발국장 자리도 중요하지만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더 많은 행정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고민 끝에 3월 초에 내린 결정"이라며 "도에 가서도 옥천군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도지사님과 옥천 군수님도 승낙을 한 상태며 7월 인사에 도에서 서기관 1명이 옥천군으로 오게 된다"고 말했다.

옥천군에서 서기관이 도에 계획교류를 신청한 것은 전 국장이 처음이다.

전 국장의 교류기간은 1년이지만 연장이 가능하다.

뜻밖에 전 국장이 도에 교류신청을 하면서 7월에 단행하는 옥천군 인사에 촉각이 곤두서게 된다.

공교롭게도 이광섭 행정복지국장을 비롯 임순혁 보건소장, 김성종 옥천읍장 등 4급 서기관 3명이 한꺼번에 퇴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외로 7월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2021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도 다가오고 있어 오는 7월 옥천군 인사에 자치단체장의 고민이 깊어진다.

전 국장은 "앞으로 충북도와 옥천군이 서기관 교류로 행정이나 예산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면서 후배들도 앞으로 교류의 길을 열어 주게도 된다"며 "열심히 하겠으니 지켜 봐달라"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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