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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문체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 최종 선정

주민사업체 발굴로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03.31 13:14:30
  • 최종수정2021.03.31 13:14:30

이아리 음성군 관광두레사업 PD.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4월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지역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전문가 평가단의 서류평가, 발표, 면접평가와 3개월의 역량 강화교육 이수,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30일 이아리 씨를 관광두레 PD로 최종 확정했다.

이아리 PD는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받으며 주민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사업계획과 창업 상담,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 및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3년에서 최대 5년간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조직화, 역량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까지 밀착 지원한다.

이 PD는 "음성군의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관련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음성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책임지는 관광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예순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관광두레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으로 육성해 관광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4월 7일부터 관광두레 PD와 함께 주민공동체를 구성해 사업체 발전 계획 등 관광두레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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