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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술인모임→충주예술인협회로 명칭 변경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 선언

  • 웹출고시간2021.03.31 13:12:30
  • 최종수정2021.03.31 13:12:30

이영광 대표

[충북일보] 충주예술인모임이 최근 단체명을 충주예술인협회로 변경했다.

충주예술인협회는 그동안 각종 예술인 모임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상호교류에만 머물러 충주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다고 판단하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시민과 함께 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충주를 기반으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분야별로 나뉘었던 조직을 공연분과, 전시분과, 문화예술기술분과로 재편해 각 분야별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각 분과별로 장명남(미술가:전시분과), 조대현(가수:공연분과), 송명정(MC:문화예술 기술분과)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영광 회장은 "충주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에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의 모든 회원들이 손 걷고 나서는데 뜻을 모았다"며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발굴과 보급, 교육사업 등과 같은 지역 활동은 물론, 국내외 교류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기획과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창단한 충주예술인협회는 충주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대에서 70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회원층을 중심으로 매년 '충주가 흐른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또 전통시장과 노인요양병원,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하면서 지역문화예술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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