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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아동친화 예산 904억 원 확보 전년 대비 4.7%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해 공개

  • 웹출고시간2021.03.31 13:25:02
  • 최종수정2021.03.31 13:25:02

음성군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아동친화예산서'.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아동친화예산을 전년 대비 4.7% 늘어난 90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31일 아동 관련 예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21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 예산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로, 아동권리 실현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활용한다.

에산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영역으로 아동친화도를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 분석한다.

분석 결과,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전체예산 5천464억 원의 16.5%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904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현재 23개 부서에서 201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예산을 재원별로 보면 군비 323억 원(44%), 국비 186억 원(36%), 도비 395억 원(20%)으로, 군비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아동 친화도 영역별 예산 규모는 △교육 환경 37.28% △안전과 보호 19.07% △보건과 사회서비스 15.32% △주거환경 15.27% △놀이와 여가 12.99% △참여와 시민의식 0.07% 순이다.

군은 올해 교육환경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반면 참여와 시민권은 예산 점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해 비중이 작았던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영역의 예산 비율은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에 사용하는 예산 비율을 총예산의 비율과 비교한 아동예산지수도 지난해 '83'에서 올해 '128'로 큰 폭으로 상향됐다.

군은 지역사회 아동의 욕구 충족과 권리 신장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위탁보육료, 마을 문화놀이터 원데이 클래스, 음성형 마더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야간 돌봄이 시설 개관 등 32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예산서 제작을 바탕으로 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시 예산 비중이 적은 영역에 대한 아동정책 보강과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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