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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31 10:09:32
  • 최종수정2021.03.31 10:09:32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난 30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교육장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행 예정인 '일반군민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한 사전 준비와 지역협의체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접종추진단장인 위원장(이선호 부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지역협의체 회의는 영동군의사회, 공중보건의대표, 노인회, 간호학과, 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에서 1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현황 ▲2분기 일반군민 접종 시행계획 안내 ▲접종예약 주민홍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자문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일반군민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과 관련된 인력 지원, 이상반응 시 환자 이송·치료 지원 등을 위해 필요 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호 부군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우선접종대상자(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차대응요원,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314명 중 87%인 1,146명을 접종 완료했으며, 4월 8일부터 학교 및 돌봄 공간 종사자 62명, 노인시설 종사자 및 사용자 17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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