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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대학찰옥수수 축제 "동심 자극하는 콘텐츠 개발 필요"

코로나19 대응 운영방안도 제시
괴산대학찰옥수수 축제 최종보고회

  • 웹출고시간2021.03.30 17:30:46
  • 최종수정2021.03.30 17:56:09

괴산군이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기본계획 수립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 축제가 성공하려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에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 가족단위 콘덴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기본계획 수립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업체는 앞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안한 사항과 대학찰옥수수 현황분석,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축제 개최 타당성 분석을 기반으로 대학찰옥수수축제의 성공개최 전략과 운영전략을 밝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업체가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대학찰옥수수축제 개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행사 금지가 연장될 경우를 대비, 온·오프라인, 공모 이벤트, 홍보 등 비대면 운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지닌 경쟁력을 분석하고, 잠재된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해 이를 토대로 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소재로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색다른 체험을 경험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장연면 출신 최봉호 박사(전 충남대 농대 교수)가 1991년 개발했다.

군은 장연면 일부 농가들이 재배하는 대학찰옥수수를 지역의 대표 주력 소득작목으로 선정하고 확대 재배해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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