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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중·수산중,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한 생명존중교육

농산촌 소규모학교에 전해진 희망의 메시지 '부활'

  • 웹출고시간2021.03.30 11:37:13
  • 최종수정2021.03.30 11:37:13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화한 '부활'의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가진 송학중과 수산중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지난 29일 이태석 재단의 구수환 이사장을 초청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고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화한 '부활'의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최근 전국 상영관에서 재개봉 중인 영화 '울지마 톤즈'의 후속작 '부활'은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후 남수단 청소년들의 삶을 통해 이태석 신부의 진실한 나눔과 헌신의 삶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희망을 전했는지,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 시청이 끝나고 토크콘서트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를 통해 구수환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 이태석 신부님의 숭고한 삶의 모습이 한줄기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에 대해 3학년 박성민 학생은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이 제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며 사랑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제 학교생활에서도 이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수산중학교를 초청해 열린 이 행사에서 두 학교는 양측 학생들이 서로 튜울립 꽃화분을 선물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농산촌 소규모학교에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 올렸다.

김유미 교사는 "영화를 제작한 구수환 감독님과 함께 영화 '부활'을 관람하고 토크콘서트를 가짐으로써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두 학교가 공동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산촌소규모학교에 생명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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