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제1회 추경예산 1천975억 원 편성

당초예산 대비 17.6% 증액, 총 1조3천235억 원 규모

  • 웹출고시간2021.03.30 10:46:21
  • 최종수정2021.03.30 10:46:21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1회 추경예산안 1천975억 원을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1천260억 원보다 1천975억 원(17.6%) 증가한 1조3천235억 원으로 일반회계 1천679억 원, 특별회계 296억 원 규모다.

추경예산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녹화와 여가 휴식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면서,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사업 조기 완료 및 코로나19 대응 등 재난재해의 안정적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시 녹화 및 여가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의 숲 조성 100억 원 △천지인 삼태극 풍수 휴양촌 36억 원 △충주천·교현천 도심자연형 산책로 연결 14억 원 △라바랜드 및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11억 원 △수안보 도시생태 휴식공간 조성 7억 원 등이다.

재난재해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소하천, 도로, 수리시설 등 수해복구 712억 원 △코로나19 대응 예방접종센터 및 선별진료소 구축 20억 원 △과수화상병 대응 5억 원도 반영됐다.

또 △도로망 확충 91억 원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 132억 원 △소규모 도심 주차장 조성 14억 원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6억 원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6억 원 등 시민 실생활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

이 밖에도 △수소 버스 충전소 구축 29억 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28억 원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축 20억 원 △수안보 스포츠타운(야구장) 조성 10억 원 등을 편성해 진행 중인 대규모 현안 사업 수요에 대응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및 수해복구 등으로 인한 재정 지출 증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가용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시민 행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4월 6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55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