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집중단속

4월 1일부터 단속반 편성
마즈막재 가는 길목 집중 행정조치

  • 웹출고시간2021.03.30 10:14:44
  • 최종수정2021.03.30 10:14:44

충주시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 1일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민원 다발 지역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도시미관 저해 등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2개 조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주택 밀집 지역 등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순찰함은 물론 CCTV를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단속에서 적발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양심 불량자를 관계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종량제봉투나 재활용,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경우에도 배출장소를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수년간 불법쓰레기 투기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종댕이길, 마즈막재 가는 길목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행정조치를 펼칠 계획이다.

시는 3월 한 달 동안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계도와 예고기간을 거쳤으며, 4월 1일부터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단속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종량제봉투 사용을 생활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투기를 신고하면 과태료 20만 원 이상인 경우 부과금액의 최대 80%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쓰레기 불법 투기 신고포상금제'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시는 100건이 넘는 불법투기 과태료를 부과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