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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영동페이 우체국카드 출시, 지역경제 새활력

모바일(QR코드)결제 기능 추가로 지역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절감

  • 웹출고시간2021.03.30 10:11:36
  • 최종수정2021.03.30 10:11:36

우체국체크카드인 레인보우영동페이.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인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우체국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군은 2021년 1월 25일에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레인보우영동페이' 농협체크카드를 개시한 데 이어, 지난 26일부터 '레인보우영동페이' 우체국체크카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상품권 사용의 편이성을 높이고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조폐공사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추출하여 각종 통계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을 갖고 있다.

우체국체크카드가 출시됨에 따라 그동안 레인보우영동페이 카드 발급이 불가능했던 우체국 거래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는 물론 레인보우영동페이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체국체크카드는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내 우체국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모바일 기기에 '지역상품권 chak'앱을 설치해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우체국은 레인보우영동페이 체크카드 출시를 맞아 신규 가입 고객 이벤트 및 우체국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군과 협조해 카드형 상품권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 및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10%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된다.

할인 한도는 월 50만 원이고 법인·단체를 제외한 개인 명의의 가입자만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3월 22일부터 모바일(QR코드)결제 기능을 도입해 레인보우영동페이 결제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 상품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가맹점 확보, 다양한 이벤트, 혜택 등을 마련해 레인보우영동페이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위축되는 소비 심리와 골목 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레인보우영동페이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출시된 레인보우영동페이가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체크카드가 출시됨에 따라 카드형 영동사랑상품권 애용에 군민 여러분의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1월 출시 이후 약 2개월 동안 누적 발행액이 약 20억 원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약 4천610명의 이용자가 카드를 발급받아 1천25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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