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체온 잰 뒤 위생장갑 착용 후 기표하세요

충북선관위, 도의원 재선거 특별 방역 대책 마련

투표 사무원 안면 보호구 착용…2시간마다 환기
체온 37.5도 이상 선거인 별도 임시기표소 투표
자가격리자 밤 8시 이후 투표 가능

  • 웹출고시간2021.03.29 17:09:21
  • 최종수정2021.03.29 17:09:21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7일 실시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보은군 선거구)에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11곳, 선거일 투표소 18곳에 투표 전날까지 표면소독 방식으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소독 전·후 충분히 환기할 예정이다.

방역이 완료된 투표소는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투표 사무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하고 발열체크·임시기표소·선거인 본인확인 담당 사무원은 안면 보호구를 추가로 착용한다.

발열 등 호흡기 이상이 없는 선거인은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마스크 미착용 선거인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투표사무원은 기표용구, 기표대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2시간 마다 1회 이상 환기를 실시하거나 창문을 상시 개방한다.

선거인은 투표소 내·외에서 다른 선거인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 자가격리자의 일시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일반 선거인과 동선 및 투표시간을 철저히 분리하여 자가격리자가 투표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임시기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가 투표참여 의사를 밝힌 경우, 보은군청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대중교통 이용 금지)로 오후 8시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별도의 장소에 대기해야 한다.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밤 8시 이후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발열체크를 하고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후 번호표 순서대로 투표한다. 임시기표소 담당 투표사무원은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1명씩 투표가 끝날 때마다 기표용구, 기표대 등을 즉시 소독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투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