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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 전국 협회장기 대회서 2년 만에 정상 탈환

삼척여고와 결승전서 접전
최우수지도자상·선수 쾌거
청주공고·일신여중도 준우승

  • 웹출고시간2021.03.29 15:57:31
  • 최종수정2021.03.29 15:57:31

청주 일신여자중학교 핸드볼팀이 '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 핸드볼팀이 '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에서 삼척여고를 물리치고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일신여고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협회장배 대회 예선리그에 출전해 1승1무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인천여고와 황지정산고를 만나 25대 20, 30대 28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삼척여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일신여고는 경기 종료 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종료 10초 전 터진 차서연(2년)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28대 27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정상을 탈환했다.

일신여고 박지현(2년)과 양처럼(2년)은 각각 11골·8골로 19골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진성 일신여고 핸드볼팀 감독과 이두규 코치는 각각 여고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단비(3년)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진성 일신여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코치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덕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일신여자중학교 핸드볼팀도 이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청주시가 핸드볼 명문 지역임을 입증했다.

남고부의 청주공고는 예선리그부터 강원 태백기계공고와 전남 무안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 경기 남한고와 접전 끝에 34대 33으로 신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전북제일고를 만나 26대 3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중부에 출전한 일신여중은 결승전에서 대전의 동방여중에 18대 21로 아쉽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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