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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코로나 대학 장학생 324명 최종 선발

이달 안 장학금 6억8천550만 원 지급
신청자 326명 중 기준충족 못한 2명 제외
1인당 150만~250만원씩 계좌 입금 예정

  • 웹출고시간2021.03.29 11:36:01
  • 최종수정2021.03.29 11:36:46
[충북일보] 속보=보은군민장학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학생 2차 추가 장학생 324명을 최종 선발했다.<25일 13면>

군민장학회는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2차 추가 장학금 신청자 32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공고된 장학생 선발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2명을 제외한 전원에게 150만~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군민장학회는 지난해 12월 코로나 1차 장학금을 받지 못한 지역 대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차 장학생을 모집했다.

조건은 지난해 1학기 해당학과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인 대학생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일반대생 232명, 전문대생 92명 등 324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6억8천5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1차 추가 장학생과 동일하게 일반대생의 경우 A학점 이상 250만 원, B학점 이상 200만 원, 전문대생의 경우 A학점 이상 200만 원, B학점 이상 150만 원이 지급되며, 이달 말까지 학생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군민장학회는 지난해 말 1차 추가 장학생 178명을 선발해 3억8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보은군민장학회 관계자는 "1·2차 총 502명의 대학생에게 10억7천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수혜의 폭을 확대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민장학회는 2012년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기 시작해 10년 간 지역 중·고·대학생 3천78명에게 41억1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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