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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던 소비심리 제동걸리나

충북 3월 소비자심리지수 96.3
2020년 1월 100.9 이후 최고치
사기간 중 코로나 확진자 감소
예방접종·행락철 기대심리 작용
최근 SK호크스발 n차 감염으로 재확산세… 전국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

  • 웹출고시간2021.03.28 18:20:31
  • 최종수정2021.03.28 18:20:31
[충북일보] 충북 지역 소비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3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3으로 전달보다 4.3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8일 도내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77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충북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96.3)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지출과 생활형편 전망 등이 호전된 데 따른 결과다.

직전 최고치는 2020년 1월 100.9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을 초과하며 낙관적인 수치를 기록한 이후 80선 안팎을 전전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는 3월 들어 안정을 찾은 모양새다. 3월 조사에서 100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같은달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로 기준점 100을 넘어서며 '낙관론'이 고개를 들었다.

충북은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 등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한 5개 지수가 각각 전달보다 상승했다.

특히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달보다 6p 상승했다. 6개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가계수입전망CSI은 95로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3으로 전달보다 4p, 현재생활형편CSI는 87로 전달보다 3p 각각 상승했다.

또 향후경기전망CSI는 83으로 전달보다 5p, 현재경기판단CSI는 61로 전달보다 4p 각각 상승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과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월 소비자동향조사가 진행된(3월 12~18일) 7일 중 5일은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이다.

일자별 신규확진자 수는 3월 12일와 16일은 각각 16명, 12명으로 10명을 넘어섰다. 이 외에 13일 7명, 14일 9명, 15일 3명, 17일 8명, 18일 8명으로 10만 미만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봄 행락철을 앞둔 기대 심리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일 사이 SK호크스 선수단을 중심으로 도내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소비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SK호크스 선수단 1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8일 낮 12시까지 이와 관련된 확진자만 28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확진자 수는 24일 17명, 25일 13명, 26일 39명, 27일 16으로 최근 4일만 놓고 보면 하루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346명 이후 23일 428명일 기록했고, 26일은 505명으로 5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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