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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분양 완료

연말 준공…지역발전의 신호탄
5천200세대 공동주택 개발 예정… 인구유입 기대

  • 웹출고시간2021.03.28 13:28:56
  • 최종수정2021.03.28 14:10:04

음성 성본산업단지 광역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성본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해 산업단지 준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28일 성본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99%, 공동주택용지 100%, 상업시설용지 100%를 달성, 복합용지를 제외한 모든 용지의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금왕읍과 대소면 일대에 조성하는 성본산단은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2018년 8월29일 착공했다.

하지만 부동산 대출 규제, 한일관계 악화 등 대내외적 영향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분양 난조의 장기화가 우려됐지만 우수한 입지 여건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고비를 넘겼다.

성본산단 조성사업은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방침인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의 기반이 되는 주요 사업이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도시와 불과 1시간 내외의 거리에 인접해 있고 교통망 또한 뛰어나다.

충북혁신도시 배후 산업단지로 음성군 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은 물론 산업형 신도시로의 발전까지 군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하는 이 곳에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5천200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동주택과 상업·지원시설 등 정주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성본산단은 산업시설용지 78만1천226㎡, 복합용지 19만2천118㎡, 주거시설용지 26만8천963㎡, 상업시설용지 4만7천298㎡, 지원시설용지 1만8천62㎡, 공공시설용지 69만5찬232㎡ 등 전체 면적 200만2천899㎡로, 음성군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다.

군은 성본산단이 준공되면 4조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9천명의 고용 증대, 1만2천명의 인구 유입, 지방세수 증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본산단 조성사업을 신호탄으로 음성군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본산단 조성사업은 음성군이 설립자본의 20%를 출자해 SK건설㈜, 토우건설㈜, 삼안종합건설㈜,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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