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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대원저수지 4년 만에 완공

내달부터 하류지역 농업용수 공급
코로나19 확산으로 준공식 생략

  • 웹출고시간2021.03.28 13:28:13
  • 최종수정2021.03.28 13:28:13
[충북일보] 보은 대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공사가 착공 4년 만에 마무리됐다.

농어촌공사보은지사는 지난해 말 저수지 둑쌓기, 양수장, 용수로, 도수터널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대원리와 장갑리 등 하류지역에 농업용수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은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대원저수지를 완공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준공식을 열지 못했다"며 "현재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 있어 올봄 대원리와 장갑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지사는 2016년 10월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에 저수지 둑을 쌓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저수지 둑길이 100m, 높이 20m, 상층부 폭 6m, 바닥부분 폭 90m로 만수 시 저수용량은 25만t에 이른다.

이 공사는 당초 2019년 말 준공예정이었으나 문화재발굴과 현장에서 노출된 '황철석'처리 문제로 1년 늦춰졌다. 이 때문에 투입된 예산도 당초 150억 원에서 171억 원으로 늘어났다.

보은지사는 지난해 말 저수지 둑쌓기와 황철석 매립 작업을 완료하고 이미 완공된 대원리~장갑리 구간 도수터널과 수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마쳤다. 도수터널은 지름 1.8m, 길이 400m로 대원리~장갑리 구간 지하에 설치된 수로다.

이곳에서 발생한 황철석은 7천890㎥로 저수지 둑과 인접한 부지에 매립됐다.

보은지사 관계자는 "갈수기에는 주기적으로 저수지 물을 방류할 계획"이라며 "황철석 관련 수질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해 데이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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