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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76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향수호수길에서 수국 1천본 식재

  • 웹출고시간2021.03.26 18:27:14
  • 최종수정2021.03.28 13:35:53

옥천군 군수, 의장,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옥천 향수호수길에서 묘목을 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평년 기온상승으로 나무 식재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26일 옥천 향수호수길 일원에서 76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목일 행사 개최 여부를 고민했으나, 봄철 나무심기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긴 무기력증과 우울함, 일명'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고자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김재종 군수 외 공무원, 산림조합 및 임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옥천군 향수호수길 산책길 내 3종류의 수국 1천본을 식재했다.

군은 또한 식목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하여, 나무심기에 참여한 관계자뿐만 아니라, 향수호수길 방문객들에게 감나무와 자두나무 각 1그루씩 총 400그루를 나누어 주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나무는 우리 세대뿐 아니라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며,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옥천 향수호수길 내 다채로운 경관조성을 통해 옥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옥천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6억5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40㏊의 면적에 낙엽송 외 10종 32만본을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인프라 구축에 앞장 설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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