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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최고 자산가 박상돈…재산 증가 1위 서동학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고재산 공개

  • 웹출고시간2021.03.25 18:00:09
  • 최종수정2021.03.25 18:00:09
[충북일보] 충북도의원 31명의 평균 재산은 8억8천385만 원이었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증가한 도의원은 21명,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10명이다.

도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박상돈(청주8) 의원으로 총재산규모는 41억4천306만 원이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의원은 본인 소유의 토지와 건물가격이 오르며 지난해보다 재산이 1억4천736만 원 증가했다.

서동학(충주) 의원은 총재산이 10억5천191만 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그와 배우자가 함께 보유한 9천만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이 법 개정에 따라 평가액 산정이 달라지며 증권 총액만 10억8천105만 원에 달했다.

이상정(음성1) 의원은 -3억4천70만 원을 신고해 도의원 중 유일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가 됐다.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며 이상욱(청주11·2억2천151만 원)·이숙애(청주1·2억1천498만 원)·이옥규(비례·2억503만 원)·허창원(청주4·1억2천318만 원)·이상식(청주7·1억1천397만 원)·이의영(청주12·1억365만 원) 의원 등은 토지와 건물 가격 상승 등으로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정상교(충주1) 의원은 토지와 증권 등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신고액보다 5억5천205만 원이 줄어든 6억2천86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1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한 최경천(비례) 의원 역시 1억1천161만 원의 재산이 줄어든 9억6천812만 원을 신고했다.

수도권이나 세종시에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다.

김기창(음성2) 의원은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소재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었고 배우자는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 등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김 의원과 배우자가 소유한 전체 토지는 6억2천837만 원, 건물은 6억2천837만 원으로 신고됐다.

최경천 의원은 배우자가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잡종지(신고액 3천275만 원)와 양주시 은혜면(3034만 원), 연천군 전곡읍(969만 원)에 임야를 소유하고 있었다. 임야는 부친에게 상속받은 것으로 신고됐다.

박형용(옥천1) 의원은 배우자가 세종시 고운동 아파트(신고액 1억6천700만 원)와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복합건물(4천856만 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의영 의원은 세종시 조치원읍에 본인 소유의 전(신고액 9천366만 원)과 임야(9805만 원)가 있었다.

송미애(비례) 의원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신고액 7천200만 원)가 있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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