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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원어민 영어교사들 학습영상 제작

원격수업 지원…외국어 학습격차 해소
충북도내 68명 참여해 학생·교사에게 도움

  • 웹출고시간2021.03.23 16:55:31
  • 최종수정2021.03.23 16:55:31

충북도내에서 활동중인 영어원어민보조교사들이 직접 제작해 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한 영어학습 영상.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학습영상을 직접 제작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교육청과 올해 재계약을 맺은 도내 영어원어민보조교사는 78명으로 이 가운데 68명이 영어 학습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미국,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7개 영어권 국가에서 온 원어민 강사들로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 한국에 체류하며 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사들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다문화·영어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영상을 제작했다.

학습영상은 언어 문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학습자가 PC·모바일 등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시청하며 영상을 즐길 수도 있어 영어 학습에 유익하다.

이 학습 영상은 이달 초부터 국제교육 홈페이지(https://global.cbe.go.kr)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학습영상 목록에 탑재돼 있다.

이곳에 탑재돼 있는 학습 영상은 초·중·고 학생용 51건, 교사용 15건 등 총 66건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외국어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려는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학생, 교사들이 이 영상을 통해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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