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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의사당 건립 힘 실어 달라"

국가균형발전선언 17주년 기념식 23일 조치원서
정부·지방자치단체·균형발전위 상생협약도 맺어

  • 웹출고시간2021.03.23 16:49:59
  • 최종수정2021.03.23 16:49:59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이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조치원읍 침산리 226)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에서 8번째) ,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에서 4번째),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관계 부처 장·차관, 시·도지사 등이 손뼉을 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해지는 등 국가 균형 발전이 쇠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세종시에 모여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것"을 다짐했다.

23일 오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세종시 조치원읍)에서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세종시·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이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조치원읍 침산리 226)에서 열렸다.

노무현 정부가 지난 2004년 1월 29일 대전에서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을 한 것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춘희 세종시장,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관계 부처 장·차관, 전국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23일 오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조치원읍 침산리 226)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데다, 충청권을 비롯한 각 권역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메가시티(거대도시)' 구축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의 국가운영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힘을 실어 달라"고 정부와 정치권에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균형발전은 우리의 미래 세대는 물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전략"이라고 강조한 뒤 "모든 국토가 '희망'이 되는 그 날까지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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