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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환경단체, 보은~초정 간 예비 송전선로 건설 규탄

  • 웹출고시간2021.03.23 16:57:34
  • 최종수정2021.03.23 16:57:34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보은~초정 간 예비 송전선로 건설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3일 성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송전탑 건설 사업은 정부의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반영하지 않고 기존의 소비 증가율을 그대로 추산해 계산한 것으로, 잘못됐다"라며 "예비선로 건설은 시대적 타당성이 없는 데다 정부 정책과 시장의 흐름, 세계의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송전탑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의 조직이기주의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 정부 정책에 반하는 낡은 패러다임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탄소제로 달성을 위해 한전의 조직개편은 필수적"이라며 "한전은 민주주의·사회정의에도 어긋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공기업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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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