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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 충북본부, 취약계층 아동 조식 지원

  • 웹출고시간2021.03.23 13:39:46
  • 최종수정2021.03.23 15:23:29

충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충북본부 관계자들이 조식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3일 학생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의 시범운영을 위해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 학생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아침머꼬'는 적절한 보호 없이 끼니를 거르고 방치되는 아동에 대한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굿네이버스의 조식지원사업이다.

조식 공간 조성과 1년간의 조식지원을 통해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일 조식과 함께 하는 대화를 통해 발견되는 아이들의 위기상황에 조기 대처 및 심리정서적지지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충주교육청은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아침머꼬'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 있는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응환 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삶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월드비전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 또한 이번 협약과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을 굶지 않고, 적절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주에서는 충주여자중학교와 신명중학교가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운영하며, 월드비전 충북본부에서는 사업운영을 위한 운영비 2천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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